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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공군, 동해상에서 합동 실사격훈련…"적 도발 시 즉각 격침"

입력 : 2016-05-26 14:48:40 수정 : 2016-05-26 14: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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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구축함, P-3해상초계기, 링스 헬기, FA-50, F-5, KA-1 등 투입
가상의 적 함정 향해 함정·항공기·육상 유도탄기지에서 유도탄 등 사격
해군은 26일 동해 중부 해상에서 북한의 해상 도발에 대비한 해·공군 합동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군 1함대사령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훈련에는 이지스구축함을 비롯한 해군 함정 10여척과 P-3 해상초계기, 링스(Lynx) 해상작전헬기, FA-50과 F-5·KA-1 등 공군 전술기가 투입됐다.

훈련은 동해상으로 침투하는 가상의 적 함정(원거리 해상표적)을 우리 군의 함정과 항공기들이 합동으로 격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재 전력화가 진행 중인 호위함 강원함(2500t급)이 '해성-Ⅰ' 국산 대함 유도탄을 발사했고, P-3 해상초계기가 '하푼' 공대함 유도탄을 발사했다. 육상 유도탄기지대는 '하푼' 지대함 유도탄을, 공군 전술기는 매버릭 유도탄과 로켓탄을 각각 발사해 명중시켰다.

훈련을 지휘한 제1해상전투단장 권정섭 준장은 "우리 군은 당장 오늘 전투가 벌어지더라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적 해상 도발 시 막강한 합동 전력으로 즉각 격침시켜 우리 영해를 사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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