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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6경기만에 안타, 캔자스시티전서 3타수 1안타…찬스때 불발 아쉬움

입력 : 2016-05-24 13:48:56 수정 : 2016-05-24 13: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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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6경기 만에 안타를 뽑아 냈으나 찬스때마다 제몫을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박병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20에서 0.223(130타수 29안타 9홈런)으로 올라 갔으나 득점권 타율은 0.071(28타수 2안타)로 더 낮아졌다.

박병호는 1-1로 맞선 1회말 2사 1루에서 캔자스시티의 오른손 선발 이안 케네디의 초구인 시속 121㎞ 너클 커브에 헬멧을 맞고 1루로 걸어 나갔다.

시즌 4번째 몸에 맞는 공이다.

미네소타가 2-6으로 뒤진 3회말 1사 1루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케네디의 7구째 시속 150㎞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박병호는 2-8로 처진 5회말 1사 1, 3루의 기회에서 바뀐 투수 스콧 알렉산더의 초구 시속 146㎞ 싱커를 때렸지만 투수 앞 땅볼로 병살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3-8인 8회말 무사 1루에서 피터 모일란의 2구째 시속 143㎞ 싱커를 좌전 안타로 연결, 지난 1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4타수 1안타) 이후 6경기, 21타수 만의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날 미네소타는 4-10으로 져 11승 33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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