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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왼쪽 햄스트링 다쳐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시즌 두번째

입력 : 2016-05-24 07:46:24 수정 : 2016-05-24 07: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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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텍사스 구단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외야수 재러드 호잉을 등록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11일 오른쪽 종아리 염좌로 경기에 빠진채 재활에 전념, 40일만인 지난 2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에 이어 3회에도 볼넷을 골라 진루한 추신수는 3회 2루 주자로 있다가 프린스 필더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때 2루를 거쳐 3루를 도는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경기에서 빠졌다.

복귀 첫날 또 다친 추신수가 정상 컨디션을 되찾으려면 한달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은 "작년 델리노 드실즈가 햄스트링을 다쳤을 때와 매우 흡사하다. 델리노는 갑자기 햄스트링 근육이 비틀린 느낌을 받고 빠졌는데, 복귀하는 데 3주가 걸렸다. 추신수3~4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우려되는 점은 부상 부위가 지난 2012년 같다는 점이다.

추신수는 2012년에도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6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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