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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구혜선, 어린이병원 영상물에 목소리까지 재능기부 '화제'

입력 : 2016-05-23 16:15:41 수정 : 2016-05-23 16: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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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치르지 않고 그 비용 전액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해 찬사를 받고 있는 여배우 구혜선(사진)이 병원 측에 재능기부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구혜선은 23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개원 10주년 영상제작 과정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담은 내레이션 작업을 흔쾌히 승낙하며 이날 병원을 찾았다.

병원 측에서 제작한 어린이병원 개원 10주년 기념 영상물에 구혜선은 내레이션 참여로 다시 한번 재능기부를 한 것이다.

“교직원과 수많은 기부자의 사랑으로 어린이 환자만의 뜻깊은 공간을 만들다”라는 자막이 나갈 때 구혜선은 내레이션을 통해 “여러 어려움과 적자가 예상됐지만 교직원과 수많은 기부자의 사랑의 손길이 이어졌고 우리는 어린이 환자를 위한 뜻깊은 공간을 꾸릴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구혜선은 또 “이 땅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환자를 진료한 세브란스병원, 이 곳에서 어린이를 위한 최고의 진료와 환경을 제공합니다”라는 마지막 내레이션으로 영상제작을 마쳤다.

한편 안재현·구혜선 부부는 지난 21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을 찾아 “어린이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다”며 한상원 원장에게 예식비용 전액을 기부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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