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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18~19년 국제교통포럼(ITF) 의장국 선임

입력 : 2016-05-19 17:15:37 수정 : 2016-05-19 17: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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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통 정책 분야 선도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8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교통포럼(ITF : International Transport Forum) 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가 2018~19년 국제교통포럼(ITF) 의장국으로 선임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이번 포럼에 최정호 제2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해 각국 수석대표들과의 면담 등을 통해 의장국 선임에 대한 지지활동을 펼쳤다. 또 그 결과 19일 오전에 개최된 비공개 장관회의(독일, 라이프치히)에서 한국이 의장국으로 최종결정됐다.

ITF는 OECD 내에서 교통정책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장관회의체로, 기존에 유럽교통장관회의(ECMT)로 운영하던 것을 2007년 소피아 각료회의에서 전 세계 국가 대상으로 확대 개편했다.

현재 유럽권 44개국과 한국, 미국, 일본 등 비유럽권 13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며 우리나라는 2007년 정회원국 자격을 획득한 이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ITF 의장국은 교통장관회의 의제를 발굴하고 국가 간 협의를 주도하는 등 국제교통 정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최 차관은 '우리가 원하는 교통 : 효과적이고 포용적인 녹색교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ITF 장관회의에서 각국 수석대표들과 자율주행차 및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교통 분야 온실가스 감축, 재해방지 등을 논의했다. 또 주요 회원국과 양자면담을 해 한국과의 교통 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올 7월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유라시아 교통물류 국제 전문가포럼'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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