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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관광명소 둘러보는 전기차 에코투어 이벤트

입력 : 2016-05-17 10:18:44 수정 : 2016-05-17 10: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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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타고 창원의 관광 명소 둘러보세요"

경남 창원시는 지역 내 주요 관광 명소를 전기차로 둘러보는 ‘전기차 에코 투어(Eco Tour)’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민간 보급 전기차의 장거리 주행을 통해 전기차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보고, 관광지도 구경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다.

전기차 에코 투어 체험 코스는 창원시 성산구 신촌광장을 출발해 진해루∼진해해양공원∼성주사∼주남저수지∼마금산온천∼문신미술관∼해양드라마 세트장∼저도 연륙교∼마창대교 등을 경유해 신촌광장으로 돌아오는 총연장 142㎞의 구간이다.

도심 내 간선도로가 아닌 옛 창원·마산·진해를 아우르는 외곽 관광지 중심이다.

배기가스 배출이나 소음이 없는 전기차로 관광 명소를 찾아가는 '친환경 관광'이라는 효과도 기대된다. 에코 투어 차량은 전기차 중 1회 충전으로 150㎞ 이상의 장거리 실주행이 가능한 쏘울EV(기아), SM3 Z.E(르노삼성), 아이오닉EV(현대), i3(BMW) 등 4개 차종이다.

투어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동차 업체별로 진행된다. 주행 시에는 자동차 업체 관계자 1명과 시승객 3명이 탑승한다. 시승객도 차량을 운전할 수 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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