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시즌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면서 주말을 맞아 야구장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이 많다.
봄날 탁 트인 야외에서 즐기는 달콤한 데이트는 즐겁지만, 자칫 뜨거운 봄 자외선에 피부가 그을리기 쉽고 긴 야외활동으로 땀 흘려 불쾌지수가 높아질 수 있어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여자친구와의 야구장 데이트에도 무너지지 않는 ‘남자 그루밍 필승템’을 소개한다.
평균 3시간 이상 진행되는 야구 경기를 관람하다 보면 뜨거운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수 있다. 특히 남자들의 경우 답답한 느낌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자외선A는 4~6월 봄철에 가장 강하므로 선케어 제품은 꼭 챙겨야 한다.
이런 가운데 남성 전용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오딧세이는 백탁현상과 무거운 느낌 때문에 선크림을 꺼려하는 남자들을 겨냥해 ‘블루에너지 수퍼 라이트 UV 쉴드 SPF50+, PA+++’를 출시했다. 가볍고 끈적임 없이 발리는 제형은 물론 땀과 물에 쉽게 엉겨 붙지 않도록 했다.
아무리 자외선 차단 효과가 강한 제품이라도, 장시간 외출 시에는 3~4시간 단위로 덧발라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은 물론 깨끗한 피부 표현까지 돕는 에어쿠션 제품도 외출용으로 인기가 좋다. ‘아이오페 맨 에어쿠션 SPF50+, PA+++’은 피부 보정 메이크업 기능이 있어 퍼프로 톡톡 두드리면, 한 듯 안 한 듯한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모공 커버, 피지 조절 기능으로 더욱 깨끗한 남자 피부를 완성해준다.
남자들의 경우 봄 태양 아래에서 장시간 응원에 열중하다 보면 땀이 나 당황하기 쉽다. 더운 날씨에도 보송하고 향기롭게 야구장 데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외출 전에는 땀이 나기 쉬운 겨드랑이 등에 데오드란트를 미리 사용해 불쾌한 땀 냄새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니베아 맨 블랙 앤 화이트 롤 온’은 남성용 제품으로, 모공에서 배출되는 땀의 양을 줄여주며 땀 냄새의 근본 원인 제거에 도움을 준다.
시원하고 상쾌한 향기를 더하는 것도 방법이다. 땀 흘린 뒤에 향이 짙은 향수를 뿌리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은은한 바디 미스트를 사용해보자. 닥터자르트 ‘포맨 매너 미스트’는 상쾌하고 깨끗한 향기를 부여해 매너남으로 연출해지는 남성용 퍼퓸드 바디케어 미스트이다. 샤워 후에 살짝 뿌리면 향이 지속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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