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콘셀루스 연구원은 아프리카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우올림픽 기간이 브라질에서 겨울철이지만, 기온이 많이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크다”며 “연방·주·시 정부가 긴밀하게 공조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가 2014년 월드컵을 앞두고 2013년 5∼12월 사이에 브라질에 유입됐을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한 바 있다.
강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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