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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잔칫날 재 뿌린 러…"대북 금융거래 전면 동결"

입력 : 2016-05-06 21:43:02 수정 : 2016-05-07 00: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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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팍스, 대통령령 인용 보도
북한 은행 자회사 등 개설도 금지
러시아가 지난 3월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이행하는 차원에서 북한과의 금융 거래를 전면 동결하고 북한산 광물 수입을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6일(현지시간) 안보리 대북 결의 이행을 위한 러시아 대통령령 초안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대통령령은 “러시아 내에서 북한 은행 자회사·지사·대표부와 합작회사 등을 폐쇄하고 북한 은행 지분 매입과 은행과의 송금 거래를 금지하는 모든 조치를 3월2일부터 90일 이내에 취할 것”을 지시했다.

대통령령은 러시아 내에서 북한 은행 자회사·지사·대표부와 합작회사 등을 새롭게 개설하는 것도 금지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통령령은 또 북한으로부터 석탄, 철, 철광석, 금, 티타늄·바나듐 광석 등의 수입을 금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신은 이 같은 대통령령 초안이 그대로 채택돼 시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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