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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전염될 수 있다" 장내 박테리아 공기 전이 가능

입력 : 2016-05-06 15:44:24 수정 : 2016-05-06 15: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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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나 염증성 장 질환이 전염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과학저널 네이처 최신호는 인체 내장에 있는 박테리아 가운데 일부가 공기 중으로 이동해 비만이나 염증성 장질환 등을 전염시킨다는 '웰컴 신탁 생거 연구원'의 논문을 소개했다. 

웰컴 신탁 생거 연구원은 논문을 통해 인체 내장의 박테리아 중 3분의 1은 일종의 홀씨를 생성해 공기 중 생존할 수 있고, 이 박테리아를 다른 사람이 흡입하면 장내 균의 균형을 무너뜨려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유전적 요인과 무관하게 타인과의 잦은 접촉을 통해 장내 세균이 전파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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