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는 의료관광을 활성화하려고 부전동과 당감동 일대의 병원 밀집지역에 이 같은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이 구간에는 300여개의 병원 등 의료기관이 줄지어 서 있다.
성형외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병원이 즐비해 치료나 성형을 위해 외국인 환자도 자주 찾는 곳이다.
부산진구는 이와 함께 초읍동 수원지 제방 둑에서 숲 체험학습센터까지 총 944m까지 구간을 '6·25 헌7학병추모길'로 부르기로 했다.
이 도로는 한국전쟁 당시 육군헌병학교 제7기생으로 자원입대해 조국을 위해 싸우다 희생된 학도병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부여됐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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