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대구지방경찰청, '여성이 안전한 대구' 프로젝트 마련

입력 : 2016-05-06 09:54:52 수정 : 2016-05-06 09:54:5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대구지방경찰청은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여성이 안전한 대구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여성안심구역 등 169곳을 범죄발생 빈도, 방범시설 여부, 112신고 빈도 등 에 따라 3단계로 분류해 취약 지역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한다.

또 740여 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관리사무소 관계자들과 합동 점검해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곳은 인력과 시설을 보강한다.

다세대 주택에서 범죄 신고가 들어와도 경찰관이 공동 현관 비밀번호를 몰라 신속한 진입과 처리가 어려움에 따라 910여 개 원룸 주택 비밀번호를 건물주 동의를 얻어 확보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 3월에는 여성이 많이 이용하는 백화점, 대형 할인마트 관계자들과 범죄예방을 위한 진단을 시행해 CC(폐쇄회로)TV 88대와 비상벨 2개를 추가 설치하고보안등 밝기를 조절하도록 했다.

허영범 대구지방경찰청장은 “여성이 안심하고 밤길을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지자체, 시설주 등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