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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호국정신 '명량'을 즐기다

입력 : 2016-05-06 09:52:16 수정 : 2016-05-06 09: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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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명량역사체험마당’이 전남 해남 우수영에서 시작됐다.

6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과 명량대첩을 널리 알리고 각종 체험을 통해서 우리 역사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로 인해 명량역사체험마당은 매년 1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역사 체험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는 1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기타 공휴일에 실시되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수영 관광지 내에 조성된 조선시대 저잣거리에서는 전통 대장간, 짚풀공예, 거북선 만들기, 이순신 어록쓰기 및 탁본찍기, 장군복 입고 사진찍기, 거북선 그리기, 옥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우수영 강강술래 공연, 전라우수영 성문을 지키던 조선 수군의 근무교대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수문장 교대식 등이 준비됐다.

또한 우수영 부녀자들의 삶을 오롯이 담아낸 우수영 부녀농요 공연 등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울돌목의 명물, 숭어와 함께하는 체험도 열린다. 울돌목 앞 바다에서 잡아올린 숭어를 맨손으로 잡는 맨손숭어잡기 체험이 5월 한 달 동안 운영된다.

게다가 우수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인 뜰채 숭어잡이도 울돌목 바다(진도대교 교각 옆)에서 관람할 수 있다.(사진)

해남군 관계자는 “우수영을 찾은 관광객이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역사교육 현장, 명량역사체험마당에서 많은 것을 배워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해남=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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