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스마트팜'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

입력 : 2016-05-06 09:47:41 수정 : 2016-05-06 09:47:4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농업에도 스마트 시대가 도래했다.

농사 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만들어진 지능화된 농장인 스마트팜이 농업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스마트팜은 사물 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이용해 농작물 재배 시설의 온도•습도•햇볕량•이산화탄소•토양 등을 측정 분석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서 제어 장치를 구동하여 적절한 상태로 변화시켜준다.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원격 관리도 가능하다. 곡성군은 관내 시설원예•과수 농가의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사업 예비신청자 딸기, 블루베리, 포도, 파파야 등 5농가에 대한 현장컨설팅을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실시했다.

현장 컨설팅은 ICT 전문기관으로부터 농업경영체의 현장에서 필요한 ICT 융복합 시설 및 종류 등 농가의 사업계획서를 수립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ICT 장비를 활용해 농작물 재배하면 노동력이 절감되고 생산량도 20~30%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 군에서도 이번 컨설팅 농가의 ICT 융복합 사업 성공을 통해 지역 내 시설농가의 스마트팜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컨설팅 결과에 따라 사업대상 농가 선정이 완료되면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상반기 내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설원예 분야 뿐만 아니라 축산분야 및 노지과수분야에도 ICT와 접목한 스마트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곡성=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