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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비판한 이청용, 벌금 징계…5000만원 수준

입력 : 2016-05-06 09:18:36 수정 : 2016-05-06 09: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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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이청용(28·크리스털 팰리스)이 인터뷰를 통해 소속팀 감독을 비판했다가 벌금을 물게 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6일(한국시간) "앨런 파듀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이 언론에서 자신을 비판한 이청용에게 벌금 징계를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벌금은 이청용의 주급이나 3만 파운드(약 5000만원) 수준이다. 이청용의 주급은 2만5000파운드(약 4200만원)이다.

파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청용이 실수를 했다. 번역 오류가 있었다고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며 "잘못된 발언으로 팀에 영향을 끼쳤다"고 징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있지도 않았던 일을 비판해선 안 된다. 그가 말한 것 중 하나는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다"며 "다른 선수들도 이번 일이 교훈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할 말이 있으면 나를 직접 찾아와야 한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이청용은 최근 국내 매체와 인터뷰에서 파듀 감독의 선수기용과 스타일에 대해 아쉬움을 지적했다. 이를 영국 언론들이 인용해 보도하며 일이 커졌다.

이청용과 파듀 감독의 결별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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