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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택시 보행자 치고 건물 돌진 '3명 사상'

입력 : 2016-05-06 00:35:50 수정 : 2016-05-06 00: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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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택시가 승용차와 충돌사고 후 횡단보도 앞에 서 있던 시민 3명을 친 뒤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2분께 대구시 수성구 황금네거리에서 직진하던 택시와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후 택시는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시민 3명을 친 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건물 안으로 돌진 후 멈췄다.

이 사고로 이모(65·여)씨가 크게 다쳐 영남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송 도중 숨졌다.

또한 손모(13)군과 김모(15)군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승용차는 어린이회관에서 황금지구대 방면으로 좌회전을, 택시는 두산오거리에서 어린이회관 방면으로 직진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택시 앞 범퍼와 승용차 조수석 앞뒤 문과 충돌했으며 이후 택시가 횡단보도 앞에 있던 이씨 등 3명을 친 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로 돌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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