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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가포동 뒷산 민간 아파트 건립 제동

입력 : 2016-05-05 19:20:31 수정 : 2016-05-05 19: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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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개발… 시민에 개방 방침 통합시인 창원시가 마산합포구 가포동에 위치한 가포 뒷산을 개발하는 대신 시민휴식공간으로 보존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 이곳 일대 난개발에 제동을 걸었다. 창원시는 5일 일부 시유지가 포함이 된 가포 뒷산에 민간업자의 주거단지 건립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개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는 최근 가포 뒷산에 민간업자의 대규모 고층 임대아파트를 건립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해 공식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앞으로 다시 제기될 수 있는 가포 뒷산 개발론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조치다. 창원시는 “가포 뒷산 고층 아파트 건립 계획은 인근에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하려는 마산해양신도시의 바다경관을 막아 해양신도시 개발 의미를 퇴색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고층 임대아파트 건립 반대 이유를 밝혔다.

창원시는 공원으로 지정된 가포 뒷산의 도시관리계획 지정 절차를 이른 시일 내에 진행하고 공원을 개발해 시민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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