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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F&B, 하남돼지집 직영점 10곳 돌파했다

입력 : 2016-05-04 23:56:00 수정 : 2016-05-04 23: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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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돼지집이 직영점 수 10개를 돌파했다.

K푸드 기업 ㈜하남F&B(에프앤비)는 자사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점 브랜드 하남돼지집이 지난달 15일 9호 직영점 노원점을 오픈한데 이어, 지난달 28일 10호 직영점인 압구정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압구정직영점이 오픈함에 따라 하남돼지집은 본사와 본점이 위치한 경기도 하남에 3개, 서울에 7개 등 총 10개의 직영점을 확보하게 됐다. 2010년 6월 본점을 개업한 하남돼지집은 ‘허브앤스포크 전략’에 입각해 경기도 하남과 강남(대치동,논현동), 종로, 강북(노원) 등 서울 시내 주요 거점상권에 집중해 직영점(허브)을 개설하고 그 지역을 중심으로 가맹점(스포크)을 확산하고 있다.

앞으로 하남돼지집은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 시내뿐만 아니라, 지방 광역시의 거점상권으로도 진출하며 ‘허브앤스포크(Hub & Spoke)  전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허브앤스포크 전략이란 자전거 바퀴처럼 허브에 해당하는 1개의 중앙 점포와 다수의 위성 점포들로 점포망을 한데 묶어 그룹화하는 것을 뜻한다. 고객밀집도가 높은 특정 상권에 집중적으로 출점해 브랜드 클러스터를 형성함으로써 상권 지배력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다.

직영점 없이 가맹사업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적지 않은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현실을 감안할 때 하남돼지집의 공격적인 직영점 출점 전략은 이례적이다. 지난달 기준 공중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사이트에 등록된 ‘기타외식’ 카테고리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4777개 중 10개 이상의 직영점을 운영하는 브랜드는 135개로, 전체의 약 2.8%에 불과하다.

장보환 하남에프앤비 대표는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자의 상당수가 외식업 경험이 거의 없는 분들인 만큼 프랜차이즈 본사는 직영점 운영을 통해 점포 성공 운영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이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에게 전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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