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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주파수, 일등신화로 다지자”

입력 : 2016-05-04 20:23:39 수정 : 2016-05-04 20: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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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직원 독려
권영수(사진) LG유플러스 부회장은 4일 “2.1㎓ 주파수를 우리가 만들어갈 ‘일등신화’의 초석으로 단단하게 다져야 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제 우리가 정성스레 갈고 닦을 농지는 준비됐다. 이 땅을 얼마나 비옥하고 가치 있게 만드느냐가 앞으로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주파수 경매에서 ‘황금 주파수’로 불린 2.1㎓ 대역 20㎒폭을 최저 경매가인 3816억원에 확보했다. 이에 따라 2.1㎓ 광대역 LTE서비스와 함께 기존 2.6㎓ 광대역과 ‘듀얼 광대역’을 구성해 최고 375Mbps의 LTE 서비스도 가능해졌다. 권 부회장은 경매 결과에 대해 “고화질 모바일과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의 품질과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의 삶에 더 나은 가치를 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호평했다. 그는 그러면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능력의 30∼40만 쓰며 살고 있다고 하는데 여러분의 잠재력은 그 이상”이라며 “몰입을 통해 내재한 일등 DNA를 끌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권 부회장은 ‘원하는 것이 있다면 매순간 간절히 바라고 구하면 이뤄진다’는 메시지를 담은 책 ‘시크릿(Secret)’을 거론한 뒤 “이번에 확보한 주파수도 마찬가지”라며 “강한 열망을 갖고 ‘간절히 바라면 못 이룰 것이 없다’는 신념으로 부딪친다면 시크릿의 위력을 몸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출 기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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