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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토론 중 말 끊기 어려워…손석희 심정 이해"

입력 : 2016-05-03 16:31:21 수정 : 2016-05-03 17: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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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MC 성시경이 토론 진행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성시경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사옥에서 열린 JTBC 예능 '비정상회담' 100회 기자간담회에서 "토론의 가장 어려운 부분이 토론자의 말을 끊는 일"이라며 "손석희 앵커의 심정을 이해하겠더라"고 밝혔다. 

성시경은 "녹화시간이 길어서 힘들다. 12명의 토론을 중간에서 중재하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 "누군가 준비한 말을 못하고 있고, 누군가는 할 말을 다 했는데도 더 하려고 할 때 다음으로 넘어가기 어렵다. 예전엔 나도 의욕적으로 생각을 이야기했는데 그러다 보면 더 길어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 면에서 전현무, 유세윤씨보다 나쁜 역할을 맡고 있다. 최대한 섭섭하지 않게, 공평하게 이야기를 나눠주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유세윤, 전현무, 성시경이 MC를 맡은 '비정상회담'은 세계 각국 청년들의 시선으로 한국 청춘들이 봉착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 7월7일 첫 방송돼 오는 30일 100회를 맞는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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