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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앞두고 부모님께 효도가 최고…효녀·효자 스타는?

입력 : 2016-05-03 10:43:06 수정 : 2016-05-03 10: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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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어버이날을 앞두고 인기 스타들의 효심이 화제다.

연예인 중에서도 일단 스타가 된 후에 부모님에게 어떤 효행을 베풀었는지 대행사 필보이 측이 3일 정리해 발표했다.

필보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개그 형제 양세형과 양세찬은 "어린 시절 집이 전소돼 아버지 친구네서 눈칫밥도 많이 먹고 자랐다"며 "그동안 번 돈을 모아 부모님께 당구장 상가와 집을 사드렸다. 거기서 월세를 받으시는데 사실 부모님은 이제 일을 안 하셔도 된다"고 자랑했다.

이처럼 많은 스타들이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은 집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걸스데이 '혜리'는 MBC '진짜 사나이-여군 특집' 출연 이후 "라면, 스포츠 웨어, 어플 광고 등을 혼자 찍으며 그 수입으로 부모님께 아파트를 사드렸다"고 밝힌 바 있다.

소녀시대의 '태연'은 안경점을 하며 자신을 뒷바라지한 부모님에게 ‘통큰 선물’로 전북 전주에 있는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를 사드렸다.

또 강원도 정선에서 '이나영'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던 개념돌 배우 '원빈' 역시 2008년 부모님께 아주 특별한 집을 선물했다.

원빈이 선물한 이 집은 '42nd 루트 하우스'로 집의 외관은 현대적인 모습이지만 내부는 부모님이 옛집의 추억을 간직하실 수 있도록 위해 전통적으로 꾸몄다. 독특한 외형을 자랑하는 원빈의 '루트 하우스'는 2008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을 수상하며 더욱 화제가 됐다.

그 밖에도 많은 스타들이 부모님의 제2의 인생을 위해 카페, 음식점 등을 선물하기도 한다. 인기 탤런트 박신혜는 아역배우 때부터 10년간 번 돈으로 부모님께 양대창 가게를 차려드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그 곳에서 서빙을 하거나 양대창을 굽는 일을 직접 돕고 있다.

7월 방송을 앞둔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김우빈과 함께 주연을 맡은 미쓰에이의 '수지' 역시 학창시절부터 모델 아르바이트를 하며 직접 생활비를 벌어서 사용했을 정도로 일찍이 효녀의 모습을 선보였다.

미쓰에이 활동과 영화 '건축학 개론'으로 스타로 떠오른 뒤 각종 광고를 찍은 수익으로 부모님께 카페를 차려드리고 아버지에게는 고급 승용차를 광주 부모님에게 넓고 편안한 집을 선물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필보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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