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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中드라마 '무신조자룡' 5일부터 쓰촨성서 방송 시작…또 돌풍 예고

입력 : 2016-05-03 10:23:54 수정 : 2016-05-03 10: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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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소녀시대 윤아의 첫 주연 드라마 ‘무신조자룡’이 오는 5일부터 쓰촨(四川)성 위성TV에서 60부작으로 방송을 시작한다.

지난달 3일부터 30일까지 후난(湖南)위성TV를 통해 49회로 종영된 ‘무신조자룡’은 이번에는 쓰촨위성TV로 옮겨 방송을 재개, 또 한번 중국내 ‘윤아’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쓰촨성은 고(故) 덩샤오핑(鄧小平) 주석의 고향으로 인구가 1억명에 달하며 인근 광둥(廣東)성과 붙어 있어 중국 내에서는 비교적 서구문물을 빨리 받아들인 지역으로 유명하다. 2008년에는 대지진이 일어난 곳이기도 하다.

윤아를 ‘대륙의 여신’으로 만든 드라마 ‘무신조자룡’은 시청자들의 인기가 극에 달해 쓰촨위성TV 방영이 결정됐으며 추후 또 다른 위성TV를 통해 전파를 탈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지 방송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극중에서 윤아는 빼어난 미모와 여성스러운 성격을 가진 조자룡의 첫사랑 ‘하후경의’ 역으로 출연해 죽음을 맞이한 후 39회부터는 무술에 능하며 활동적인 ‘마옥유’ 역으로 재등장, 연기력 면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드라마 ‘무신조자룡’은 후난위성TV 방송이 끝난 후 아이치이, 텐센트, 소후, 망고TV 등 중국 각종 동영상 사이트의 누적 조회수가 80억뷰를 돌파할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현지 시청률 또한 2.38%를 기록해 후난위성TV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쾌거를 거뒀다. 윤아는 또 각종‘인기 아티스트 순위’에서 여전히 1위를 고수하며 한류열풍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드라마 ‘무신조자룡’은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영웅 조자룡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극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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