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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에 한번 꼴 중소기업 위기 겪어

입력 : 2016-05-02 19:46:25 수정 : 2016-05-02 19: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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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곳 조사… 1∼2년 내 안정 28% 중소기업이 10년에 한 번 꼴로 겪는 위기를 새로운 거래처 발굴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로 극복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제조업 200곳을 대상으로 ‘위기극복과 지속성장에 대한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일 공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응답 업체들은 평균 1.86회 경영 위기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업체의 평균 업력(18.6년)을 고려하면 10년에 한 번 꼴로 위기를 겪은 셈이다.

위기를 겪은 뒤 경영이 안정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1년∼2년 이하’(28.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지만 10곳 가운데 4곳(2년∼3년 이하 18.5%, 3년 초과 19.0%)은 경영상황이 안정되기까지 2년이 넘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위기에 가장 효과적이었던 대응 방안(복수응답)은 ‘국내 신규거래처 발굴’(46.0%)과 ‘신제품 개발, 신규·틈새 사업 발굴’(32.0%)을 꼽은 업체가 많았고 ‘기존 제품 경쟁력 제고’(28.0%)와 ‘경비·물자절약 강화’(24.0%), ‘생산 축소·인건비 절감’(23.0%) 등의 답이 뒤를 이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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