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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마담' 황승환, 파산 신청 이어 이혼 악재

입력 : 2016-05-02 14:04:39 수정 : 2016-05-02 14: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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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마담'으로 잘 알려진 개그맨 황승환(본명 오승훈·45)이 사업 실패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 이혼한 사실이 밝혀졌다. 

1일 뉴시스는 황승환 측근의 말을 빌려 "황승환이 오랜 시간 성격 차이로 갈등을 겪어왔고, 사업 실패로 수십억원대 빚을 지는 등 경제적 어려움까지 겹쳐 지난 2014년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황승환은 최근 사업실패로 생긴 수십억원대 빚을 감당하지 못해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파산 면책 절차를 신청했다. 

황승환은 2011년 노래방기기 제조업체인 엔터기술 부회장으로 활동했으나 이 회사의 실질적 대표들이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로 소송에 휘말렸다. 또 웨딩사업을 하며 연대보증을 섰다가 15억원의 부채를 떠안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승환은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박모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현재 자녀들은 전처가 양육하고 있다. 

한편 황승환은 1995년 제4회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황마담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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