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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러닝메이트로 김재경 확정…유기준· 정진석과 원내대표 3파전

입력 : 2016-04-30 13:59:09 수정 : 2016-04-30 13: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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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계 4선 나경원(서울 동작을) 의원이 같은 비박계이자 4선인 김재경(경남 진주을) 의원과 손을 맞잡았다.

조건부 원내대표 경선을 선언했던 김재경 의원측은 30일 원내대표 새원내대표-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3일의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은 수도권의 나경원, 부산권의 유기준, 충청권의 정진석 3파전으로 압축됐다.

김재경 의원은 "그동안 나 의원과 각자 역할분담 등 여러 이야기를 했다"며 "내가 아무래도 경제 파트 상임위를 훨씬 많이 해 왔으니 내가 정책위의장을 하는 게 맞겠다 싶어 이렇게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또 "경선 일정이 촉박한데다 당 개혁을 위해 이런 방향이 맞겠다 싶어 원내대표 후보를 양보했다"고 알렸다.

친박계의 자제요구를 뿌리친 유기준 의원은 이미 이명수 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삼았다.

정진석 의원도 러닝메이트로 김광림 의원에게 의사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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