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2연승 도전' 이용대·유연성 8강 진출

입력 : 2016-04-28 23:05:35 수정 : 2016-04-28 23:05:3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 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아시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서 순항 중이다.

이용대-유연성은 28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오르친충-탕춘만(홍콩)을 2-0(21-8, 21-9)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이용대-유연성은 지난주 중국 마스터스 그랑프리골드 대회에서 올해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데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 중이다. 

이용대(오른쪽)와 유연성. 사진 = 연합
중국 마스터스 대회 결승전에서 이용대-유연성과 맞붙어 준우승을 차지한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은 8강 문턱을 넘지 못해 아쉬움을 나겼다. 케빈 산자야 수카물조-기데온 마르쿠스 페르날디(인도네시아)에게 1-2(21-13, 19-21, 16-21)로 역전패했다.

고성현-신백철(이상 김천시청)은 리제훼이-리양(대만)을 2-0(21-10, 21-11)으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 리우 올림픽 진출의 마지막 실낱같은 기회를 살렸다. 이번 대회 성적을 마지막으로 반영한 세계 랭킹에 따라 올림픽 출전자가 정해진다. 8위까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남자복식은 국가당 출전권이 2장으로 제한돼 있다. 고성현-신백철은 이용대-유연성, 김사랑-김기정에 랭킹에서 밀려나 있다.

혼합복식에서도 고성현-김하나(삼성전기), 김기정-신승찬(삼성전기), 최솔규(한국체대)-엄혜원(MG새마을금고)은 나란히 8강에 올랐다.

여자복식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와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도 8강에 합류했다.

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과 남자단식 이동근(MG새마을금고)도 8강에 안착했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