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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면학회, 2016년도 첫 총회 개최

입력 : 2016-03-23 13:52:59 수정 : 2016-03-23 13: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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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마비' 등 안면질환 치료관련 학술교류 진행

 


지난 2월 발족한 대한안면학회가 2016년도 첫 총회를 가지며 본격적인 학회 활동을 알렸다.

대한안면학회는 지난 19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15층 세미나실에서 2016년 첫 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40여명의 원장들이 참석했으며 대표적인 안면마비 질환인 구안와사에 대한 지견 교류 등 전반적 논의가 진행됐다.

최근 잦아지고 있는 외부 환경의 변화와 현대인의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의 문제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짐에 따라 안면마비 환자는 꾸준히 발생해 왔다.

특히 안면마비는 중년 이상의 노년층에 나타난다는 기존 인식에서 최근에는 젊은 층은 물론 학생과 같은 청소년에게서도 환자가 발생하면서 전연령층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라는 인식이 점차 자리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구안와사 발병의 주 연령층은 30~50대 중장년층으로 전체 발병인원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환자들을 돌보고자 단아안한의원 원장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 2월 대한한의학회로부터 예비 회원학회로 등록된 대한안면학회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새롭게 의지를 다지기 위해 총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초대 회장으로 활동 중인 정인호 원장(단아안 한의원 관악점), 수석 부회장 김진아 원장(단아안한의원 마포점) 등을 비롯해 학회 주요 이사진과 정회원들 대부분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총회와 더불어 진행된 제 35회 단아안 연구회에서는 연구 활동으로 도침요법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도침요법은 근육이나 인대 등의 연부조직이 유착되었을 때 이를 풀어주어 신경이 받는 압박을 줄여주고 해당 부위의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 방법이다.

대한안면학회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통해서 대한안면학회가 나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꾸준한 연구회 활동의 시발점으로서 도침요법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이번 총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계획 중에 있으며, 안면마비 환자 분들의 고통을 줄여드리기 위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헬스팀 김봉수 기자 bs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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