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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소규모 복지시설 등 84개소 무료수질검사

입력 : 2016-03-15 10:00:49 수정 : 2016-03-15 10: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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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이 대구·경북 수질검사기관 4곳과 함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등 84개소에 대해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15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무료 수질검사는 해당시설에 대구환경청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생활용수 등을 채수하고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혹은 환경청이 분석한 결과를 해당시설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수질검사에는 우석생명과학원㈜, ㈜제일랩, 포항시맑은물사업소, 한국수자원공사 대구·경북지부 등이 참여한다.

대상시설은 지하수 혹은 상수도를 이용하는 시설로 지하수 원수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정수기로 걸러서 이용하는 시설, 수돗물을 수도꼭지로 직접 받아쓰거나 정수기를 거쳐서 이용하는 시설이다.

특히 올해는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까지 수질검사를 확대·시행해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인식개선에 나선다.

지하수는 음용수 47개 전 항목을 조사하고 상수도 시설은 1차에 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를 검사해 기준치 초과시에는 1차 항목의 재검사와 더불어 일반세균, 총대장균, 대장균, 아연, 망간, 염소이온, 암모니아성 질소 등 12개 항목에 대해 추가검사가 진행된다.

대구환경청은 검사결과 기준 초과 시설에 대해 해당 지자체 및 시설에 적절한 조치를 촉구할 방침이다.

대상시설 중 지하수 정기 수질검사 해당시설의 경우 이번 무료검사를 통해 검사비용(1건당 28만원)을 절감하고 정기 지하수 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등 혜택이 제공된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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