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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동장군… 서울 아침 영하 10도

입력 : 2016-02-14 23:49:50 수정 : 2016-02-15 01: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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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강해 체감온도 더욱 낮아
기상청,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
잠시의 봄기운이 잦아들고 다시 추위가 몰려 왔다. 기상청은 14일 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남북도, 충청북도에 한파특보를 내렸다. 잠시 높아졌던 기온이 중국발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뚝 떨어진 데에 따른 것이다.

15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전국의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영하 2도, 낮기온은 영하 3도∼영상 4도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건강 관리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남북도와 제주도는 아침부터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남북도와 제주도가 1∼5㎝, 제주 산간지역은 5∼10㎝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 해상에서 풍랑특보도 발효됐으며,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도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에 머무르다가 19일에는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지역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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