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태안해양경비안전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충남 태안군 남면 곰섬 인근 갯벌 위에 최모(55)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
최씨는 이날 오전 개불을 잡는다며 집을 나섰다가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
최씨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은 해경, 경찰, 소방당국, 주민 등이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그는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최씨가 해산물을 잡다가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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