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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검찰, 테러 관련 폭탄벨트서 신원미상 DNA 발견

입력 : 2016-02-13 01:24:03 수정 : 2016-02-13 01: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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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검찰청은 지난해 11월 파리 연쇄 테러범과 관련해 신원 미상의 DNA가 폭탄벨트 2개에서 발견됐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검찰당국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테러 공격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개입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11월23일 파리 외곽 몽루주에서 거리 청소부에 의해 폭탄벨트 중 한 개가 발견됐다. 몽루주는 파리 테러 총책으로 수사망을 피해 도주한 살라 압데슬람의 휴대전화가 발견된 지역 부근이다.

이날 파리 검찰은 폭탄벨트에서 발견된 DNA의 흔적이 압데슬람의 것과 일치하지 않으며 신원미상의 인물의 DNA라고 밝혔다.

다만 신원미상자의 DNA는 압데슬람의 친형 브라힘 압데슬람의 자살폭탄벨트에서도 발견된 점에 미뤄볼 때 테러에 관여한,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용의자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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