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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이성경, 레드립 메이크업으로 '男心 저격'

입력 : 2016-02-12 15:04:24 수정 : 2016-02-12 15: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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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이하 치인트)에서 '백인하'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배우 이성경의 패션, 메이크업, 스타일이 연일 화제다.

특히 연인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면서 '백인하 스타일'이 여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백인하는 '로맨틱의 대명사' 핑크 컬러가 아닌 아이템으로도 충분히 사랑스러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매회 증명해내고 있다. 식상함에서 벗어나 나만의 '러블리 스타일링'을 완성하고 싶다면 드라마 속 백인하, 배우 이성경을 눈여겨볼 것.

백인하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안하무인 캐릭터이지만 왠지 모르게 사랑스럽다. 까칠하고 도도한 모습 속에 감춰진 귀여운 매력은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절로 올라가게 만든다.

밸런타인데이 메이크업 제안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라네즈 비비쿠션, 라네즈 투톤 립 바 2호 '레드 블라썸', 롤리타 렘피카 스위트 오 드 퍼퓸.


지난 1일 방영된 9화에서 이성경은 화이트 쉬폰 블라우스에 유니크한 액세서리를 매치해 특유의 러블리하면서도 독특한 룩을 연출했다. 

쉬폰 제질의 화이트 블라우스가 사랑스러움을 극대화하고, 화려한 스와로브스키가 장식된 볼드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사슬 목걸이가 펑키한 매력을 더했다. 화이트 컬러의 상의에 화려한 주얼리를 매치하면 레스토랑 조명 아래에서 반사판을 댄 듯 화사한 얼굴을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밸런타인데이 메이크업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컬러는 바로 핑크와 레드일 것이다. 올해에는 새침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줄 '레드 립'을 추천한다. 

드라마 속 이성경은 환한 피부 표현을 바탕으로 레드 계열의 아이템을 사용해 섹시하면서도 러블리한 인상을 완성했다. 블랙 아이라이너로 꼼꼼히 채워 완성한 선명하고 깊은 눈매는 마주치면 빠져들 것 같고, 체리빛 밝은 레드 색상을 물들이듯 선명하게 표현한 또렷한 입술은 키스를 부를 것만 같다. 여기에 이성경처럼 붉은 빛의 블러셔를 얹어 두 볼이 살짝 상기된 듯 연출하면 사랑스러움을 한 층 배가된다.

특별한 날을 맞아 연인에게 나만의 로맨틱함을 표현하고 싶다면 후각을 자극하는 것도 한 방법. 체리 빛 입술을 담은 것 같은 달콤한 향취의 향수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하면 남심을 저격하는 완벽한 밸런타인데이 룩이 될 것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tvN 방송 캡처, 라네즈, 롤리타 렘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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