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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리멤버', 재벌 갑질 분노…자체최고기록 견인

입력 : 2016-02-12 09:48:27 수정 : 2016-02-12 09: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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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은 1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16.3%보다 1.7%P 상승한 수치이자 종전 자체최고시청률 17%를 넘어선 기록이다.  

이날 방송된 '리멤버'에서는 박동호(박성웅 분)의 무죄를 입증하는 서진우(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진우는 남규만(남궁민 분)의 자백 동영상을 온라인에 살포해 그를 궁지에 몰아넣는 한방으로 통쾌함을 안겼다. 

또 '송하영 강간상해 사건 3차 공판'의 담당 검사로 금의환향한 인아(박민영 분)가 남일호(한진희 분)와 홍무석(엄효섭 분)에 날린 카운터펀치는 일호그룹의 몰락을 예고하며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였다.  

'리멤버'는 재벌의 '갑질'과 횡포를 적나라하게 들추는 사회고발 메시지로 시청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현실 속 존재하는 재벌의 모습과 일부 오버랩되며 공감을 주는 동시에 이들이 파멸해가는 모습이 쾌감을 선사하며 시청률 상승의 동력이 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장사의 신 객주 2015'는 11.1%, MBC '한번 더 해피엔딩'은 6.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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