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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키스女' 신혜선, 이젠 대세녀라 전해라

입력 : 2016-02-12 09:27:12 수정 : 2016-02-12 09: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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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 신혜선이 네티즌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오 나의 귀신님' '그녀는 예뻤다' 등 성공한 드라마에서 얼굴을 비췄던 그녀는 이제 '강동원 키스녀'로 대중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신혜선은 지난 11일 밤 전파를 탄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다. 오는 20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주말극 '아이가 다섯'에 출연하는 소유진 왕빛나 임수향 권오중 등과 함께였다.

신혜선은 개봉 일주일여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 중인 '검사외전'에 '지구당 경리' 역으로 출연, 톱스타 강동원과 진한 키스를 나눈 '행운녀'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해당 신은 원래 예정에 없었다"면서 "강동원씨가 키스신을 거의 안하신 분인데 제가 갑자기 툭 튀어나와 '입술도둑'이 됐다. 사실 속으론 좋았는데 티를 내면 부담스러워하실까 봐 일부러 덤덤한 척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영화 개봉 후 그는 수 많은 여성관객과 팬들의 부러움과 질투를 사게 됐다. 신혜선은 "저보고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고 하시더라. 키스신을 끝낸 후 마치 필름이 끊긴 것처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영화관에서 이 키스신이 나오자 객석에서 탄식과 야유가 터져나왔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동원 역시 인터뷰에서 신혜선과의 키스신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현장에서 키스신이 갑자기 생겼는데, (신혜선씨와는) 현장에서 처음 보는 사이라 매우 민망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신혜선의 톡톡 튀는 재치입담도 방송 후 내내 화젯거리였다. 특히 그의 주량 고백이 눈길을 끌었다.

신혜선은 "저도 제 주량이 어느 정도인지 확실히 모르겠다. 그냥 취할 때까지 마신다. 어떤 날엔 1병도 아쉽고, 또 어떤 날엔 2병도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컨디션 좋은 날은 소주 몇 병까지 마셔봤냐"는 돌발질문에 "친구 4명이서 소주 비슷한 술을 40병까지 마신 적 있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신혜선은 작년 인기리에 방영된 tvN '오 나의 귀신님', MBC '그녀는 예뻤다' 등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후속인 '아이가 다섯'에서는 안우연, 임수향과 함께 삼각 러브라인을 그릴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KBS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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