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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국왕컵 결승서 바르셀로나와 격돌

입력 : 2016-02-12 10:07:18 수정 : 2016-02-12 1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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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세비야가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FC바르셀로나와 맞붙는다.

세비야는 11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비고의 에스타디오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국왕컵 4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셀타 비고와 2-2로 비겼다.

앞서 열린 1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던 세비야는 1, 2차전 합계 6-2로 앞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진표 맞은편의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를 상대로 준결승 1차전에서 7-0 승리 후 2차전에서 1-1로 비겨 합계 8-1로 결승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먼저 주도권을 잡은 것은 이아고 아스파스의 멀티골을 앞세운 셀타 비고였다.

아스파스는 전반 35분 속공 기회 때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연결된 송곳패스에 오른발을 갖다대 선취 득점한 데 이어 후반 10분에는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헤딩골로 연결지었다.

그러나 세비야는 2분 뒤 에베르 바네가가 페널티지역 전방에서 오른발로 왼쪽 구석에 차넣어 셀타 비고의 의지를 꺾었다.

셀타 비고는 후반 15분 페널티킥 실축에 이어 후반 42분 추가골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2010년 우승 이후 처음 국왕컵 결승에 오른 세비야는 3년 연속 이 대회 결승에 진출한 바르셀로나와 5월 21일 우승을 놓고 다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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