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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드 수 주 내 배치 논의된 바 없어"

입력 : 2016-02-09 19:15:47 수정 : 2016-02-09 19: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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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와 관련해 국방부가 “수 주 내 배치는 한미 간에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사드 배치가 결정되면 수 주 내 한국에 배치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9일 이같이 반박했다. 국방부는 “한미는 공동실무단을 운영해 사드의 군사적 효용성에 대한 세부평가, 적정 부지의 선정 등을 협의할 것”이라며 “이러한 협의 결과를 양국이 승인하면 배치를 추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또 “사드 배치 준비기간도 공동실무단에서 판단할 것이며, 조속히 배치되도록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한미는 구체적인 협의 및 배치 일정을 수립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주한미군 사드 배치는 결정이 내려져도 실제 배치까지는 2~3년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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