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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차관 "北, 주민 삶 외면한채 시대흐름 역행"

입력 : 2016-02-08 17:00:00 수정 : 2016-02-08 16: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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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부기 통일부 차관은 8일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면서 시대흐름에 역행하는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황 차관은 이날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실향민 망향경모제 격려사에서 "북한 정권은 말로는 주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고 하면서 실제 주민의 삶을 외면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집착할수록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은 심화되고 더욱 엄중한 경제난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북한은 하루빨리 핵·경제 병진노선과 도발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길로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 차관은 이산가족 문제와 관련해선 "남북관계 상황을 보아가면서 근본적인 해결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면서 "이산가족법을 개정해 '이산가족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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