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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자본잠식 상태’ 공시… 벌크전용선 사업부 매각키로

입력 : 2016-02-05 22:40:09 수정 : 2016-02-05 22: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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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은 자본총계 대비 자본금 비율이 40.4%로 50% 이상 자본잠식 상태라고 5일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이에 따라 이날 오후 5시39분부터 11일 오전 9시까지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실적을 결산한 결과 매출액 5조7665억원, 영업손실 25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이날 벌크전용선 사업부를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에이치라인해운에 매각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은 에이치라인해운이 현대상선 측에 매매대금으로 최대 1억달러(약 1200억원)를 제공하고 3억5000만달러(약 4200억원)의 차입금을 떠안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오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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