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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영화영상학과 연제광 학생, 칸 영화제 단편 부문 입선

입력 : 2016-02-04 14:30:57 수정 : 2016-02-04 14: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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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는 영화영상학과 4학년 연제광(25)씨가 세계 3대영화제로 꼽히는 칸 국제 영화제 단편 부문에 입선했다고 4일 밝혔다.

상명대에 따르면 연씨는 2015학년도 2학기 졸업작품 제작 수업에서 제작한 단편 영화 ‘The Guest’가 세계 3대영화제로 꼽히는 칸 국제 영화제 단편 부문에 입선했다. 

‘The Guest’는 19분 분량의 단편영화로 모텔에서 일하던 아르바이트 청년이 어느 날 맞닥뜨리게 된 범죄에 빠져들게 되고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최후를 맞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연씨는 이전에도 ‘Amnesia’라는 작품으로 제9회 아시아 국제 청소년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등 연출력을 인정 받아왔다. 

칸 국제 영화제 측은 연씨의 영화가 단편 영화 비경쟁 부문 본선에 올랐으며 경쟁 부문인 ‘시네파운데이션’에서도 입선할 수 있다고 알려왔다. 시네파운데이션은 칸 국제 영화제의 단편 경쟁 부문으로 최종 입선작 발표는 4월경에 있을 예정이다.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영화진흥위원회는 칸 영화제와 같은 최고권위의 국제 영화제에 국내 작품이 초청되었을 경우 해당 작품의 감독과 주요 배우의 항공비와 체류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 칸 영화제는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휴양도시 칸에서 열릴 예정이다.

상명대 영화영상학과는 2015년도에도 영화영상학과 졸업생인 홍원찬(37) 감독이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 ‘오피스’가 칸 영화제에 초청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상명대 영화영상학과는 칸 국제 영화제에 2년 연속 초청되는 감독을 배출한 대한민국 영화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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