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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과 어떻게 만났나보니..'첫인상도 별로 좋지 않았다"

입력 : 2016-02-04 12:04:38 수정 : 2016-02-04 12: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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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 최씨가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된 가운데 과거 이경실과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받았다.

이경실은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남편과의 첫만남서부터 연애담까지 털어놨다.

이경실은 남편에 대해 "아는 언니 소개로 만나게 됐다. 솔직히 밥을 먹으러 나간 자리이기 때문에 남자를 만난다는 생각은 안했다. 첫인상도 별로 좋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경실은 "다들 점잖았던 분위기였는데 갑작스레 남편이 나를 폭소케 했다"며 "남편이 내 고향에서도 잘 쓰지 않는 사투리를 자신도 모르게 썼다. 나도 모르게 웃음보가 터졌다. 게다가 동향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급속도로 친해지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경실은 "남편이 순간 친해졌다고 생각했던지 '어떻게 여자를 그렇게 할 수가 있죠?'라며 나에게 어려운 부분을 대뜸 물어봤다"며 "내 속에서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올라왔다. 내 분위기를 파악했는지 남편도 '미안하다'고 연신 사죄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경실은 "나 역시 '글쎄 죄송할 것 같네요'라며 화를 냈다. 남편이 2차를 같이 가자고 했을 때도 중간에 도망가려 했다"며 ""남편과 다른 차를 타려 했는데 남편이 갑자기 오더니 '내가 꼭 안내하고 싶습니다'고 말하더라. 눈빛이 얼마나 빛나던지, 그 눈빛에 상처가 치유됐다"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서울서부지검은 지난해 이경실 남편 최 씨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최씨 지인의 아내인 A씨 측은 최씨가 자신을 집으로 데려다 주는 차 안에서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슈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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