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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대 삼성’ 재판장 루시 고… 연방항소법원 판사 지명 앞둬

입력 : 2016-02-03 20:47:53 수정 : 2016-02-03 20: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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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대 삼성전자’ 특허소송의 재판장 루시 고(47·한국명 고혜란?사진) 판사가 미국 연방항소법원판사로 영전할 전망이다.

실리콘밸리 일간지 ‘새너제이 머큐리 뉴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고 판사를 이달 중 제9구역 연방항소법원 판사에 지명할 예정이라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고 판사 지명에 앞서 신원조회를 하고 있고, 미국변호사협회(ABA)도 백악관에 제출할 평가보고서를 만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워싱턴에서 태어난 고 판사는 애플 대 삼성전자 사건을 포함해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관련된 중요 사건들을 맡았다. 향후 지명과 청문회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고 판사는 제9구역 연방항소법원의 허버트 최(1916∼2004, 한국명 최영조) 판사에 이어 한국계 인사 중 두 번째로 미국 연방항소법원 판사가 된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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