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산업연구원·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발표한 '미래 유망 신산업 인력수요 전망'에 따르면, 미래 유망 신산업 5대 분야 13개 산업의 2020년 총인력은 21만4300명으로 작년 10만4100명보다 105.9%(11만200명)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15.5%다.
분야별 인력수요는 미래형 자동차, 산업용무인기, 지능형로봇, 웨어러블디바이스, 스마트홈 등 ICT 융·복합산업은 지난해 5만5700명에서 13만300명으로 133.9% 증가할 전망이다.
또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신산업은 3800명에서 1만800명으로 184.2%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섬유, 마그네슘·타이타늄 등 신소재는 5300명에서 8500명으로 60.4%, 바이오의약과 스마트헬스커어 분야는 1만7600명에서 2만5200명으로 45.8%씩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고급소비재 분야의 화장품은 지난해 2만1800명에서 2020년 3만9600명으로 81.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은 미래 유망 신산업 인력수요 전망을 공학교육 담당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정책과 교육정책의 유기적인 연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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