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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성공을 위한 6가지 필승 전략

입력 : 2016-01-22 11:45:00 수정 : 2016-01-22 11: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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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첫 만남에서 전화번호까지 교환한 뒤 집에 돌아왔다. 고민이 시작된다. 소개팅한 상대에게 언제, 어떻게 다시 연락할 것인가. 다음날 통화하는 게 나을까, 당장 카톡이라도 보내는 게 나을까. 상대가 먼저 연락을 해주면 좋겠지만 휴대폰은 감감무소식이다. 

미국의 남녀관계 전문가인 ‘닥터 너드러브(Dr Nerdlove)’와 패트릭 킹이 소개팅 후 교제로 이어질 수 있는 ‘문자 보내기 필승 전략’ 6가지를 생활정보 사이트 라이프해커( http://lifehacker.com)에 귀띔했다. 연인과 사이가 서먹해진 뒤 활용해도 좋을 듯한 팁이다.

첫 번째 팁은 “절대 쿨해지지 말라”는 것이다. 상대를 절대 놓치고 싶지 않다면 이틀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법칙을 신경쓸 이유가 없다. 문자를 보내는 게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이들은 조언한다.

두 번째는 ‘안녕(Hi)’이란 단어를 쓰지 말라는 것이다. 안녕이란 말이 해될 건 없지만 어찌보면 너무 상투적이다. 이같은 문자를 본 상대는 자칫 자신과 사귀기 위해 시간도, 노력도 들이지 않는다고 오해할 수 있다.

세 번째 팁은 너무 문자에만 신경을 써선 안된다는 것이다. 문자를 보내는 데도 전략을 짜야 한다. 어느 정도 친근감이 형성됐다고 느껴지면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자. 문자를 지나치게 많이 하면 정작 만났을 때 설렘이 없을 수 있다.

네 번째는 너무 상대를 몰아붙이지 말라는 것. 답문이 오지 않았다고 해서 계속 문자를 보내 채근한다면 스토커로 오인할 수도 있다. 문자를 보냈는데 답문이 안왔다면 최소 하루 정도는 기다려주는 여유를 갖자.

다섯 번째 조언은 반드시 제대로 된 단어나 문장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문자는 상대에게 ‘저 사람이 나를 존중하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

마지막 조언은 물러서야 할 때를 알라는 것이다. 굳이 답변할 필요가 없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 상대방의 의사를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본인과 계속 관계를 이어갈 의사가 있는지를 알 수 있다.

한 번 문자가 오지 않았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없다. 두번째도 답이 없으면 바쁠 수 있다. 하지만 세 번 연속 문자가 안왔다면 사귈 의사가 없다는 것이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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