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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태이론물리센터 선정 '2015년 올해의 과학도서'

입력 : 2015-12-11 11:31:51 수정 : 2015-12-11 11: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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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가 올 한해 발간된 과학도서 중에서 사회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34명의 선정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2015년 올해의 과학도서 10권’을 선정·발표했다.

11일 아태이론물리센터에 따르면 고급 과학콘텐츠 창출 및 보급, 과학문화 확산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올바른 과학적 세계관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아태이론물리센터(APCTP)는 과학자 및 과학도, 과학에 관심 있는 대중들 모두가 과학적 사고의 지평을 넓혀 나가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2015년 올해의 과학도서’를 선정했다.

2015년 올해의 과학도서는 ▲이종필의 아주 특별한 상대성이론 강의(이종필, 동아시아) ▲인터스텔라의 과학(킵손, 까치글방) ▲세상물정의 물리학(김범준, 동아시아) ▲박진영의 공룡열전(박진영, 뿌리와 이파리) ▲잃어버린 게놈을 찾아서(스반테페보, 부키) ▲비숲(김산하, 사이언스북스) ▲생명의 수학(이언 스튜어트, 사이언스북스) ▲양자우연성(니콜라스지생, 승산) ▲급진과학으로 본 유전자 세포 뇌(힐러리 로즈 외, 바다 출판사) ▲공기의 연금술(토머스 에이거, 반니) 등 최종 10권이다.

올해는 한국 최초 야생 영장류학자인 김산하 박사의 ‘비숲’을 비롯해 다양한 과학적 흥미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려 하는 과학도서 10권이 엄선됐다.

(재)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는 아태지역 이론물리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증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회원국은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15개국에 이르고 있다.

심사에 참여한 김상욱 교수(부산대 물리교육과)는 “일반인에게 과학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의 과학 도서를 선정했으며, 국내외 과학 분야의 역량을 알리고 독자의 흥미를 돋우는 교양 과학 서적이 포함됐다”고 선정소감을 밝혔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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