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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리틀 보이'·'응답하라 1988' 등 올 연말 '가족' 콘텐츠가 뜬다

입력 : 2015-12-03 13:00:00 수정 : 2015-12-03 13: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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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가까워서 더욱 소중함을 느끼지 못했던 ‘가족’ 키워드의 콘텐츠들이 주목 받고 있다. 올 겨울 스크린과 브라운관의 킬러 콘텐츠로 떠오른 영화 ‘리틀 보이’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가족애와 우정, 이웃의 정(情)을 그려내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스크린에는 제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시절, 전쟁에 징집된 아빠를 기다리던 소년이 그린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 ‘리틀 보이’가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킬러 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다.

영화 ‘리틀 보이’는 99cm 작은 키 때문에 놀림 받던 소년이 우연히 발견한 특별한 능력으로 전쟁터에 나간 아버지를 되찾기 위해 벌이는 감동적 드라마다.

영화 속 주인공인 8살 소년 ‘페퍼’는 자신의 유일한 친구이자 파트너인 아빠가 전쟁에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그러던 중 우연히 오른 마술쇼에서 자신에게 물건을 움직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믿게 된 ‘페퍼’는 아빠를 돌아오게 할 수 있다는 희망과 믿음으로 그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펼친다.

영화는 순수한 아이 ‘페퍼’를 통해 아빠와 아들 사이의 진한 부성애를 그려냄은 물론, 아이의 믿음이 깨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가족들을 모습을 통해 진한 가족애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뿐만 아니라 아빠를 되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과정 속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의 나이와 국가를 초월한 우정까지 담아내고 있다.

이렇듯 영화 ‘리틀 보이’는 현실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뜻하고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 가장 어울리는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브라운관에는 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이 펼치는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 ‘응답하라 1988’이 인기를 얻으며 연말 브라운관 최고의 킬러 콘텐츠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40대, 50대들의 청춘 시절을 담고 있는 이 드라마는 당시 패션과 가요, 유행하던 과자, 소품까지 완벽하게 재현해내며 지나간 시절에 대한 향수를 자극한다.

특히 티격태격, 한시도 조용할 틈이 없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는 다섯 가족의 모습을 통해 너무도 가까워서 잠시 잊고 지냈던 가족의 소중함은 물론, 지금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가까이 지냈던 이웃 사촌의 정(情)까지 담아 올 연말,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렇듯 따뜻한 가족애와 정(情)을 그려내며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만드는 ‘가족’ 콘텐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쟁에 나간 아빠를 되찾기 위한 99cm 소년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영화 ‘리틀 보이’는 오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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