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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부부 딸 출산, 갓난 첫 딸에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인터넷은 생명줄..."

입력 : 2015-12-02 11:40:08 수정 : 2015-12-02 11: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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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부부 딸 출산
저커버그 부부 딸 출산, 갓난 첫 딸에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인터넷은 생명줄..."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부부가 딸 맥스(Max)를 낳았다고 1일(현지 시각) 밝혔다. 저커버그는 이날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출산 소식을 알리고 딸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를 썼다

저커버그는 자신이 보유한 페이스북 지분 중 99%를 살아 있을 때 자선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커버그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부인인 프리실라 챈이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우리 세대가 질병, 교육, 에너지, 빈곤, 국가간 이해 등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인류의 가능성을 발전시키고 평등을 증진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딸에게 "인터넷을 오락이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세상의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인터넷은 생명줄(Lifeline)이 될 수 있다"이라며 인터넷을 통한 교육 등의 기회를 강조했다.

저커버그는 “모든 아이들을 위한 세계를 만드는데 작은 역할을 하겠다”면서 살아있는 동안 부부가 가진 450억 달러(약 52조 원)에 달하는 페이스북 지분 99%를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저커버그는 임신 기간 동안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공동체 모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저커버그는 "앞으로 오랫동안 아빠가 페이스북 CEO로 일하기는 하겠지만 이런 문제들은 너무도 중요해 나이가 들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다"며 "다음 세대 모든 어린이들의 잠재력과 평등의 증진을 위해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Chan Juckerberg Initiative)'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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