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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대소에 2만㎡ 인공습지 조성

입력 : 2015-12-02 09:56:48 수정 : 2015-12-02 09: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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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2만㎡ 규모의 자연친화적인 인공습지가 조성된다.

축사 등에서 나오는 오염 물질이 빗물과 함께 미호천 상류지역으로 그대로 흘러들어 가는 것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2일 음성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8년 말까지 124억원을 들여 미곡리 하수종말처리장 인근에 자연친화적인 인공습지를 만들고 수생식물을 심기로 했다.

우기 때 이 인공습지는 인근 축사나 도로, 논·밭의 오염 물질이 빗물에 섞여 미호천으로 흘러드는 것을 막는 기능을 한다.

비가 오지 않을 때는 인근 하수종말처리장에서 1차 처리돼 배출되는 물을 다시 한번 걸러 미호천으로 흘려보내게 된다.

군은 인공습지 주변에 산책로와 데크, 주차장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17년 4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음성=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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