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신도회 임원 16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안심당에서 총회를 열고 한 위원장의 퇴거 촉구를 결의했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1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창문을 열고 인사를 하고 있다. 이재문기자 |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피신해 있는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1일 이세용 조계사 종무실장(왼쪽)이 신도총회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재문 기자 |
조계종 화쟁위원회는 한 위원장 거취를 둘러싼 조계사 신도회 등과의 내부 갈등을 봉합하는 한편 노동법 개정 등과 관련해 노동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와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정웅기 조계종 화쟁위 대변인은 이날 화쟁위 제4차 연석회의에 참석한 뒤 “조계사 신도들을 포함해 불교 내부에서 대화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노동관련법 개정과 관련한 사회적 대화기구를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1일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피신해 있는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앞에서 대한불교청년회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회원들이 경찰 진입에 반대하는 피켓을 목에 걸고 있다. 이재문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오른쪽)가 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입장하며 박원순 서울시장과 대화하고 있다. 가운데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연합 |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의당이 주최한 '복면금지법의 문제점과 대응 방안 긴급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심상정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복면을 쓰고 토론을 하고 있다. 남정탁 기자 |
이도형·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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