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경북도청 옮겨갈 안동 신도시 건설 순조

입력 : 2015-12-01 19:43:59 수정 : 2015-12-01 19:43:5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내년 2월 이전… 1단계 공정률 99%...공무원 임대아파트도 연말 준공 경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건설이 내년 2월 도청과 경북도교육청 이전을 앞두고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1일 경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신도시는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 1만966㎢에 사업비 2조1579억원이 투자돼 2027년까지 3단계로 나뉘어 조성된다.

신도시는 한국적 이미지를 담은 녹색성장 행정중심도시 건설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문화도시와 저탄소 녹색 성장을 주도하는 전원형 생태도시, 인구 10만명의 복합형 자족도시로 성장하게 된다.

경북도청 건물이 들어서는 1단계 전체 공정률은 현재 99%를 기록하고 있으며, 마무리로 포장공사와 버스정류장 설치, 조경 식재 및 소공원 포장, 도로 및 교통표지판 설치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신도시내 지하시설물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구조물인 공동구 설치 사업은 총 사업비 299억원을 들여 총길이 3.3㎞ 규모로 건설돼 지금은 시운전 가동 중에 있다.

특히 3단계로 나눠 실시되는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도청 신도시 U-city 건설사업 중 1단계 사업은 4.89㎢에 사업비 210억원을 투자해 올 하반기에 U-City 시스템구축공사 및 도시통합운영센터공사를 착공했다.

경북개발공사는 2016년까지 공공정보통신망과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기반시설 구축, 대중교통 정보제공, 실시간 교통제어, 공공지역 안전검사, 공동구 관리 등 우선 6개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도청과 도교육청에 비해 입주가 지연된 경북지방경찰청은 201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1월 말 착공됐다.

경북선거관리위원회와 안동보훈지청 등 정부 지방 합동청사로 입주를 희망하는 4개 기관은 현재 공사설계가 추진 중이며, 도청 신도시 1단계 내에 총 6개 학교가 설립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및 중학교 각각 1개교는 내년초 문을 열 예정이며, 고교 1개교는 2017년 3월 개교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청 신도시 초기 정주여건 마련을 위한 1단계 아파트 공급은 현재까지 총 16필지에 9775가구가 건설 중이다. 이 가운데 공무원 임대아파트(임대) 644가구는 올 연말 준공 예정이며, 민간회사의 일반 분양아파트 2373가구는 올 연말부터 내년 6월에 입주가 가능하다.

대구=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
  • 블랙핑크 로제 '여신의 볼하트'
  • 루셈블 현진 '강렬한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