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또 동성 부부 중 양육을 전담하지 않는 사람도 4개월의 출산 또는 입양 휴가를 갈 수 있도록 했다. 출산 휴가는 아기를 낳거나 입양한 해 어느 때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로리 매트로프 골러 페이스북 인사부문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출산 휴가 정책을 검토한 결과 이런 변화가 직원과 가족에게 올바른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곧 아빠가 되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2개월간의 출산 휴가를 갈 것이라고 밝혔었다. 저커버그와 아내 프리실라 챈은 지난 7월 임신 사실과 지금까지 세 차례 유산한 경험을 공개한 바 있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ku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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